시민단체,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MB 고발..."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해야"

사회 / 황경진 / 2015-02-26 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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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황경진 기자] 26일 한국진보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주국민행동 등 시민단체들이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에 대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법위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면서 "국정원을 통한 대선개입 부정선거가 명백히 사실로 밝혀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통령이)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단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국가정보원법 등의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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