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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의 실란트 SL907 제품 | ||
KCC 건축용 실란트 'SL907'은 실리콘오일 성분을 가소제로 사용해 환경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실란트(실리콘)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최근 기술표준원은 이번 실란트 품질조사에서 KS기준을 만족시킨 KCC를 제외한 나머지 제조사들에게 KS 마크 표시정지 3개월 및 판매정지 3개월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KS기준에는 실란트의 부피손실을 10%이하(공간 사이를 메우는 마감재를 시공한 후 완전히 굳었을 때 줄어드는 부피의 양이 시공한 실란트 양의 10%이내가 되어야 한다)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KCC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이 KS 마크를 단 채 시중에 유통되다 적발됐다.
KCC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실리콘 제품들은 창호와 유리 사이를 메우거나 벽과 걸레받이 사이 마감 등에 다양한 용도에 쓰인다"며 "마감재로 창호의 수밀이나 기밀 성능을 좌우한다. 만약 이 부분에 하자가 발생하면 빗물이 실내로 들어와 벽지나 바닥재의 손상은 물론 실외 미세먼지 유입, 방음 성능 저하에 따른 소음노출 등 실내거주자에 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신중한 제품 선택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품질이 미흡한 실란트 제조업체들 속에서 KCC제품의 우수성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KCC는 친환경 고품질의 제품을 지속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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