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미 대사 괴한에게 공격 받아…'얼굴.손목 부상 과다 출혈' 응급실 치료중

사회 / 백지흠 / 2015-03-05 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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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행사 참석 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0분경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하는 강연회 조찬 진행 중에 한 남성이 휘두르는 흉기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다쳤다.


리퍼트 대사는 피를 많이 흘려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검거한 뒤 종로경찰서로 연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민화협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다.

용의자는 민화협 회원으로 지난 2010년 7월 당시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의 강연장에서도 콘크리트를 던져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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