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중앙지검은 '리퍼트 미 대사의 피습사건'을 위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별수사팀에는 공안1부 검사와 수사관 전원이 참여하고 공공형사수사부와 강력부·첨단범죄수사부 등에서도 인력지원을 받는다.
특별수사팀은 20명 안팎의 검사와 수사관이 각각 수사지휘반과 더불어 수사지원반으로 구성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상처의 깊이 등 범행 경위를 살펴보면 충분히 살해의도가 있다"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동기나 배후를 조사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흉기를 이용해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진 김기종(55)씨는 현재 살인미수와 외교사절폭행·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특별수사팀이 김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전 11시경 법원에 청구하는 한편 김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을 거쳐 구속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수사팀은 피의자 김씨에 대한 경찰 수사를 지휘하면서 사건을 송치 받아 배후세력이나 또다른 용의자가 있는지 보강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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