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위 사업청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20mm 공중폭발탄의 전자파 영향 확인시험결과 저주파대역(60Hz)의 고출력(180dBpT) 전자파에 대한 영향이 확인됐다.
탄환 15만여 발을 고스란히 못쓰게 되면서 한발 당 탄약 생산 단가가 16만 원인 걸 감안한다면 결국 240억의 혈세를 낭비하게 된 셈이다.
방위 사업청은 이날 사통장치 균열 문제에 대해선 4월부터 6월까지 업체 시정 등 후속조치를 하고 6월부터 다음해까지는 잔여물량 생산 및 전력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파 가선문제에 대해선 4월 전자파 시험 및 분석을 하고 6월에 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처리할 것임을 전했다.
상반기 내에 15만발을 폐기할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는 K-11은 5.56mm 소총탄과 20mm 공중폭발탄을 장전하는 소총으로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고 적 밀집지역이나 은폐·엄폐된 표적을 제압할 수 있는 분대 편제 개인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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