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이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 전까지 천정배 의원과 통합을 이뤄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TBS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 7일 출연한 이 원내대표는 '천 의원에게 재입당을 권유할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현재 예민하고 어려운 관계지만 장기적으로는 야권 분열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총선 승리를 위해 연대하고 통합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천 의원과) 과거에 인연이 깊다. 그분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 자산이나 정치적 이해에 대해 많이 공감하고 있다"며 "(그와)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길이 조금 더디고 느릴 수는 있지만 국민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쇄신은) 좀 자제되고 속도조절도 되고 포기를 해야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29 재보궐 선거에서 천 의원에게 자당 후보가 패한 것에 대해선 "쇄신이라는 것도 작위적인 집단에 의해 이뤄지면 화를 초래하기 마련"이라며 "기본적으로 국민을 중심으로 가야한다. 국민이 선택하고 지역구민이 판단할 수 있게끔 하는 게 제일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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