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소음 흡수 완화 친환경 바닥재 출시..."층간소음 분쟁 줄이는데 일조 기대"

e산업 / 김영란 / 2015-05-12 13: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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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영란 기자] 최근 층간소음 분쟁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 저감 기능을 향샹시킨 친환경 바닥재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14년 한국품질만족지수 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KCC(대표 정몽익)는 신규 바닥재 '숲소리 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숲 소리 휴()'는 소음을 흡수하고 완화하는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제품으로 층간소음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겨냥해 출시됐다. 이 제품의 소음저감량을 테스트한 결과 일반 콘크리트 맨바닥에 비해 33%의 경량충격음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KCC의 설명이다.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나 가구 이동시 나는 소리 등 생활 소음이 차단되는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 이 제품은 두께가 6.0mm 경보행 장판으로 고탄력 쿠션층 비율도 대폭 높여 소음·충격 분산효과의 기능도 더했다.
정부는 지난해 아파트 층간소음 규제 법안을 마련한데 이어 주택성능품질 시험시설을 만드는 등 쾌적하고 건강한 주택조성사업을 확보하면서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따라서 KCC가 신기술 공법으로 선보인 '숲 소리 휴()'는 정부의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모델을 개발하는 계획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이와 관련 KCC 관계자는 "'숲소리 휴' 출시로 층간소음에 강한 친환경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고 6mm 바닥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게 됐다""KCC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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