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 여전한 갈등…5·18 기념식 행사, 정부·유족 따로 열려

정치 / 양진석 / 2015-05-18 14: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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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양진석 기자] 18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제35주년 5·18민중항쟁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여야 지도부 등 1,000명이 참석했다.


정부 주관 행사에서 유가족은 참석하지 않았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제창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되지 않아 정부가 주관하는 국가기념식과 5·18 민주화운동 유족 등이 주관하는 기념식 행사가 따로 개최된 것. 이날 정부 행사는 유족들이 참여하지 않은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다.

유족들은 정부 주관 행사와는 별도로 광주 동구의 금남로 옛 전남도청에 자리한 5·18 민주광장에서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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