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부지, 미래 서울의 마이스 산업 심장부로 재탄생…105층 메인타워 건설 계획

e산업 / 김슬기 / 2016-02-18 13: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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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슬기 기자] 지난 2014년 현대차가 10조 원에 매입해 화제가 됐던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가 미래 서울의 마이스(MICE) 산업 심장부로 재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18일 서울시는 현대차그룹과 지난 6개월여 간 진행해 온 현대자동차 부지(한전 부지) 개발을 위한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건축 인허가 등 본격적인 개발절차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협상에서는 도시관리계획, 건축계획, 부영향 개선(환경·교통·안전) 등 현대차 부지 개발에 대한 기본방향이 구축 됐다.
현대차 부지엔 그룹 통합사옥으로 사용될 105층 타워를 비롯해 시민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공연장, 호텔업무시설, 컨벤션, 전시시설 2개동 등 총 6개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연면적 총 규모는 887이며, 건폐율은 48.54%, 용적률은 799.13%로 계획된 상태다.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관광숙박 등 기능이 다양하게끔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이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전협상 완료에 대해 코엑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업무와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돼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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