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코칭, 현장 스태프 60명에게 그룹 상징 '오렌지색 휴대전화' 선물
준우승 직후 팬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 잊지 않겠다"
![]() |
|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한화이글스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한화이글스의 2025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축하하며 선수단과 스태프 60명에게 오렌지색 휴대전화를 선물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준우승 직후였던 지난달 31일 김 회장은 “세상에서 가장 뜨겁게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 사랑 가슴에 품고 다시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을 통해 팬들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팬 사랑을 실천했다.
김 회장은 축하 메시지에 이어 “준우승하기까지 흘린 땀방울이 내일의 우승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화이글스의 더 높은 비상을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도 전했다.
이번 선물은 김 회장이 한화그룹과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오렌지색에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한화만의 팀워크’라는 의미를 담아 준비한 것이다. 오렌지색은 한화이글스의 열정과 팬들의 응원을 상징하는 ‘이글스 시그니처 색’로 자리 잡았다.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는 쾌거를 이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짜릿한 승리로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글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께서 선수단에 보여주신 애정과 지원 덕분에 선수들 모두 항상 경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비록 올해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선수단 모두가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이글스의 40년 팬이자 구단주로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나눴다. 올해 정규시즌 중에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격려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경문 감독의 KBO리그 통산 1000승 달성에 축하 서신을 보내기도 했다.
또 지난해 9회, 올해 6회에 걸쳐 직접 야구장을 찾아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구단과 팬 모두에게 ‘낭만 구단주(팬 사랑이 넘치는 통 큰 구단주)’, ‘근본 구단주(이글스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진짜 구단주)’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김 회장은 가을야구 기간 내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가을 무대에 방문한 모든 팬을 따뜻하게 품은 ‘가을 담요’ △여의도를 밝힌 ‘올림픽대로 광고’ △이글스의 상징이 된 ‘오렌지색 우비 응원’ △승리에 대한 축하와 다음 경기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전광판 응원’ △홈·원정 팬 모두의 승리를 축하해준 ‘불꽃 공연’ 등은 야구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한화이글스는 KBO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남겼다. △연간 62회 홈구장 매진 신기록 △홈 123만 관중 돌파 △홈 좌석 점유율 1위 △홈 관중 증가율 1위 △한 시즌 두 차례의 10연승 이상 기록 △선발투수 개막 17연승 신기록 등 KBO 역사에 족적을 남기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HMM, 지난해 매출 11조 7002억원·영익 3조 5128억원...건실한 재무상태 지속
- HMM, 인도 바드반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신규 항로 개설 발판
- HMM, 바다의 날 맞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 정화활동…ESG 실천 앞장
- HMM, 에코바디스 ESG 평가 2년 연속 '플래티넘'…글로벌 상위 1% 입증
- HD현대, HMM·한국선급과 'SOFC 컨테이너선' 공동 개발 착수...해운 무탄소화 시동
- HMM,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대규모 확장 투자..."남유럽 핵심 허브 육성"
- HMM, 美 캘리포니아 오렌지 3년 연속 최다 운송…고부가가치 화물 강자 입증
-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투톱 체제 가동...AI·디지털 혁신으로 새 비전 제시
- HMM, 상반기 운임 하락에도 순이익 증가...벌크선 확대로 돌파구 모색
- 한화로보틱스, 제조업 AI 전환 선도...'로봇 AI 비전' 기술력으로 정부 인증 획득
- K-방산 새 역사 쓰나...한화오션, 60조 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최종 후보로 선정
- 한화생명, 암·뇌·심질환 전 과정 보장 ‘H건강플러스보험’ 출시
- 한화, 폴란드 ‘오르카’ 사업 맞춤형 해법 제시…장보고-III 수주전에 총력
- 한화시스템, ‘전차 최후의 방패’ APS 폴란드 공개…유럽 방산 시장 공략
- 한화그룹,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 내정…글로벌 경쟁력·전문성 강화에 방점
- 한화, 에스토니아 방산기업과 차세대 IFV 두뇌 공동개발…글로벌 수주전 가속
- 차병원·한화손보, 여성암 환우 위한 '토탈 케어 콘서트'로 치유와 공감의 장 마련
- K9부터 천무까지…한화, 'DSEI 2025'서 유럽 전장 맞춤형 무기체계 공개
- 한화생명, 맞춤형 상속 설계 지원하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출시
- 한화, 미국 선급협회와 협력…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표준 수립 나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BAE와 협력해 천무 전자전 대응력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 HMM, 브라질 발레와 4300억대 장기 계약 체결…해상 물류 경쟁력 강화
- 한화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규모 확대…우수 인재 확보·청년 일자리 창출
- 한화생명, ‘AI 번역·가입설계 AI Agent’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신규 지정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24문 노르웨이 수출… 북유럽 시장 공략 강화
- 한화생명, CEO 직속 소비자보호 TF 출범…전사 리스크 사전 차단 본격화
- 한화그룹, 추석 앞두고 2620개 협력사에 3035억원 거래대금 조기 지급
- 전립선암·남성 난임까지 보장...한화생명, 업계 최초 남성 특약 출시
- 한화생명, '하나로H종신보험' 출시…사망 보장과 노후 연금 동시 확보
- "안주하지 말고 도전하라" 한화 김승연 회장, 창립 73주년 기념사서 미래 비전 제시
- 한화, 미국 최대 방산전시회 ‘AUSA 2025’ 참가…K9 자주포 차세대 모델 공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GA-ASI와 손잡고 ‘GE-STOL’ 공동개발…글로벌 무인기 시장 진출 본격화
- 한화오션,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 – 스텔스 설계·AI 스마트 함교 탑재, 다중 임무 수행
- 한화그룹, 2025 APEC 정상회의 핵심 후원...경주 밤하늘 수놓는 불꽃·드론 쇼 공개
- 한화, ADEX 2025 참가…AI 기반 첨단 국방 기술로 미래 전장 대응
- HMM, '친환경 해운 경쟁력 강화' LNG 컨테이너선 12척 발주
- 한화, ADEX 2025서 첨단 미래 전장 기술 총출동 ‘첫 공개’
-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나눔" 한화생명 콘서트 열기 후끈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GE와 손잡고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패키지 공동 개발
- 한화 LIFEPLUS, 문화·금융 넘나드는 라이프 큐레이션 콘텐츠 시즌5 공개...누적 조회수 2500만 돌파
- 한화생명 등 LIFEPLUS TV, 시즌2서 ‘전문가의 경험과 지혜’로 시청자 공감 이끈다
- 한화그룹, 초등학교 공기질 개선·친환경 교실 ‘맑은학교 만들기’ 5차년도 신청 시작
- HMM, 한화그룹·KR 손잡고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로 해운 탈탄소 혁신 시동
- 한화그룹, 3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단행…전문성·글로벌 역량 강화 초점
- 'AI로 움직이는 함정'…한화, 해벅AI와 손잡고 해양무인체계 자율운항 기술 협력 추진
- 한화시스템, 국방과학연구소와 ‘425 위성 5호기’ 성공 발사… SAR 탑재체 국산화로 한국형 정찰위성 시대 개막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매출 6.49조·영업이익 8564억… 전년 대비 147%·79% 증가
- 한화 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준우승 축하…"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투혼에 박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