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바다의 날 맞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 정화활동…ESG 실천 앞장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5-06-02 09: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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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해양경찰 등 30여 명 참여…폐플라스틱·어업폐기물 수거와 녹지공간 정비
▲ 지난달 30일 영종도 거잠포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해변 정화활동에 HMM 임직원과 해양경찰 등이 참석했다. (사진=HMM 제공)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대한민국 최대의 컨테이너 해운 회사인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인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과 해양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와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섰다.


HMM은 지난달 30일 인천시 영종도 거잠포해변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임직원과 해양경찰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해양에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어업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고, 인근 녹지공간도 함께 정비해 해양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서 HMM 직원은 “환경보호(Environment), 지역사회 공헌(Social), 글로벌 활동(Global)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행사는 해운업의 주무대인 해양을 보호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HMM은 2023년부터 거잠포해변을 입양해 매년 두 차례 이상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한 HMM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국내 해운사 최초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로프를 나일론 원료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했으며, 폐PET병 재활용을 위한 ‘인천항 자원순환경제 프로젝트’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바다를 중심으로 한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실천을 동시에 이루는 사회공헌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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