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훈련 앞두고 주한미군 '최신병기' 집결…北도발 사이버테러 가능성 높아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6-02-19 17: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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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北사이버테러·심리전 가능…"저강도 시위 예상"
-핵잠수함 '노스캐롤나이나'
-미 해군이 보유한 P-8 해상 초계기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한국과 미국이 오는 3~4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연합훈련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최첨단 군전력이 우리나라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19일 부산항에서는 제2작전사령부와 미8군사령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미 연합전시증원 훈련이 실시됐다.

앞서 길이 115m에 사거리 2,400km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m 어뢰 등을 장착한 미국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에 참가했으며 17일 오후 동해상에서 실시된 한미 해군 해상초계기 훈련에는 미 해군의 P-8(위)이 웅잠함을 드러냈다.

이같은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무력시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연습 때도 미사일발사를 비롯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 등의 도발을 시도했다. 2013년 당시에는 사이버테러를 감행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북한이 올해는 사이버테러나 심리전 형태의 도발을 해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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