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김완재 기자] 20대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공천 심사가 진행되면서 예비후보들 간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9:1로 나타났다.
이들 중 한 명인 이태훈 달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최근 달서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잇따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25일 오후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 지회?대구보훈병원 생활체육관을 방문해 장애를 극복하고 생활체육을 즐기는 지역 생활체육인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광역시 보훈체육회?대구장애인탁구협회(회장 장정웅),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 지회(회장 이재윤), 대구장애인사격연맹 3개 단체에 소속된 회원 등으로부터 장애인 생활체육의 필요성과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장정웅 대구장애인탁구협회 회장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탁구뿐이다”고 강조하고 “달서구장애인체육회의 미설립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과 복지에 취약한 실정이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재윤 사)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서구 지회 회장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와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보급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 체육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훈 후보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2만 6,000여 분이나 되지만 대부분 생활체육활동을 못하고 있다”며 “장애를 갖고 있는 분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재활하고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모두 9명이다.
신청자는 이태훈 후보(전 달서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김재관 전 달서구 의회 의장, 김원구 전 대구시 의원, 강재형 달구벌 종합복지관장,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 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의장,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이기주 달서구 의회 의원, 이관석 전 달서구 공무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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