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월 진드기, 모기 등 해충 기승...일동제약 등 해충기피제 출시

IT Biz ㆍ IT Life / 이수근 기자 / 2016-04-19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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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4월 기온이 초여름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더워지면서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충 발생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 질 것으로 예측돼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4~11월)에 접어든 만큼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하고 보조수단으로 해충기피제를 사용해 모기 등의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야생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170명의 환자가 발생해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살인진드기, 모기 등의 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면서 제약사들이 휴대가 간편하고 안전성이 높은 해충기피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한 해충기피제로 ‘잡스 아웃도어미스트’를 생산 판매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노출된 피부와 소지품 등에 직접 뿌리는 형태로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같은 감염 질환 매개체인 모기와 진드기 등에 효과를 보인다는 게 일동제약의 설명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제품의 주성분인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는 미국환경보호청(US EPA)을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소개된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어린이는 물론 임신부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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