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에 8천억 대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 들어선다…“국제 의료 휴양 도시로 발전 기대”

IT Biz ㆍ IT Life / 노현주 기자 / 2016-04-19 1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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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휴양과 의료를 접목한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가 오는 2019년 내로 여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18일 여주시는 미국 프로톤 국제 그룹 아시아 지역본부인 Proton International HK Limited사와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 리조트 투자유치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9년까지 여주시 일원 165에 미화 7억불(8,000억 원)을 투입,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 리조트를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복합리조트는 암치료 및 당뇨병 치료 전문병원, 체류형 의료휴양 관광객을 위한 호텔과 헬스케어 리조트, 스마트 빌리지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를 비롯해 이석범 부시장, 이해준 안전행정복지국장, 권오경 경제개발국장 등 시 주요간부 직원과 프로톤 아시아 지역본부 CEO Jacob Seo 등 프로톤 그룹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시는 프로톤 인터내셔널 그룹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게끔 관련 인·허가 및 행정적 절차이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으며 프로톤 인터내셔널 역시 빠른 시일 내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프로톤 아시아 지역본부는 세계 최다 프로톤 테라피 센터 설치 운영 및 관리실적을 자랑하는 미국 프로톤 인터네셔널사의 아시아 지역 본부로서 한국 내에선 화중아이앤씨, 화중테크, 대성엔텍, 그룹바이() 등 다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톤 아시아 지역본부는 이번 협약한 여주시의 사업부지에 대해 현재 매입 조건 협의를 마친 상태며 오는 7월 완료가 이뤄지면 하반기에 착공해나갈 방침이다.
이날 원경희 시장은 여주시는 4개의 고속도로와 성남~여주간 수도권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된 교통의 요충지라며 이에 따라 국제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가 유치되면 지역 내 신규 직업 및 고용창출과 유동인구 증가 등 여주시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청정자연 환경을 갖춘 최고의 국제 의료휴양 도시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 메디컬헬스 복합리조트는 미국 메이저급 병원과 국내병원을 연계해 최고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당뇨병 및 암치료 전문 바이오메디컬 센터와 뷰티메디컬 센터, 암센터, 암연구소,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센터, 웰빙&헬스케어 센터를 갖출 계획이다.

체류형 환자와 동반가족과 의료 관광객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 콘도, 아파트, 헬스케어 빌리지가 건설되며 컨벤션센터와 국제규격의 골프장과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춘 헬스케어 리조트를 건설해 치유와 건강관리, 주거와 휴양을 융합하는 미래형 최첨단 메디컬 헬스 복합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CEO Jacob Seo는 여주를 시작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최첨단 바이오메디컬 센터와 헬스케어리조트를 국내 2~3곳에서 더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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