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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노현주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최대 가해 업체로 알려진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제품 불매 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환경보호 시민단체인 환경운동연합은 2일 유해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옥시 레킷벤키저의 불매 운동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 모임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서 옥시 제품 불매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1인 시위를 펼치며 불매 운동 디자인으로 만든 피켓 등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날 환경운동연합은 유명 광고디자이너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가습기살균제 옥시 불매 운동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디자인은 모두 4개로 '‘옥시 아웃! 약국에서 싹싹!’, ‘옥시 아웃! 마트에서 싹싹!’, ‘옥시는 진실을 감추지 마라’, ‘옥시 아웃! 국내에서 싹싹!’ 등의 문구를 담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로 하여금 시중서 옥시 제품을 구매하지 말고 마트·약국 등에서도 판매하지 말자는 내용 역시 포함하고 있다.
해당 작품들은 옥시 불매에 동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 디자인들은 앞으로 불매 운동을 위한 피켓·포스터·현수막·스티커·옥외 광고물·SNS 게시물 등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환경운동연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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