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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으로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은 제주공항이 3일 오전 운항이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다르면 이날 오전 6시 홍콩에서 온 홍콩익스프레스 UO675편이 제주공항 착륙을 시작으로 김포에서도 항공편이 연이어 도착했다.
홍콩익스프레스UO677편이 오전 7시52분 홍콩으로, 티웨이항공 TW902편이 오전 8시20분 광주로 떠나는 등 오전 10시50분 기준 20여편이 출발했다.
그러나 윈드시어 등 여전히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 노선은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김해 노선의 경우 부산 날씨 탓에 결항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정기편 465편과 함께 출발 30편 등 임시편 67편을 투입해 체류객을 수송하고 있다.
약 1만4000명으로 추정되던 체류객은 중복 예약자와 여행 포기자 등 3000명을 제외하면 1만1000명 정도로 파악됐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이날 안에 체류객을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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