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한국생기원과 손잡고 건설장비 제품 기술력 강화…“연구활동 교류 및 시설 장비 활용 위해 MOU 체결”

e산업 / 김슬기 / 2016-05-16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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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 김슬기 기자] 현대중공업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맞손을 잡고 건설장비 제품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12일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연구활동 교류 및 시설 장비 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음을 발표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자리에는 현대중공업 이상기 건설장비 사업대표와 신현수 중앙기술원장을 포함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수 원장, 황태진 대경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험 설비 공동 구축 및 활용, 생산 기술력 향상, 품질 개선 등을 위해 인력 교류, 산업기술 정보 교류, 실무협의체 구성 등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경북 경산시에 조성 중인 건설기계기술센터에 주행 시험로와 실차 내환경 시험설비를 갖춘 대형설비 시험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이를 현대중공업에서 생산하는 중대형 굴삭기, 휠로더 등의 시제품 신뢰성 검증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그간 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실시해온 건설장비 핵심부품 개발 분야에서의 기술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업체의 생산 기술력을 높여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건설장비의 신뢰성 검증 인프라를 보완하고 생산 기술력도 높일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 건설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재도약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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