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우상호 원내대표, 김종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Newsis
[일요주간= 최종문 기자] ‘친박의 난’ 후폭풍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4주 만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대 총선 이후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국민의당은 10%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16~20일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한결과(응답률 5.7%), 더민주는 전주 대비 1.8%p오른 29.5%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4%p떨어진 28.4%로 2위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0.3%p떨어진 19.8%로 3주 연속 하락하며 총선 이후 처음으로 10%대로 추락했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가 19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5%p하락한 24.2%를 기록했으나 선두를 지켰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주보다 0.4%p오른 17.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9.9%), 4위는 박원순 서울시장(7.6%) 순이었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6.5%로 5위,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4.6%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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