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최종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민주 지방자치단체장 성공사례 일자리 정책콘서트'에서 "그야말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이 기본적으로 잘못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명박정부 747공약은 이미 허구로 드러났고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시대를 내걸었던 박근혜정부에서조차 성장 동력은 이미 식어버린 상황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일자리 부족이라든지 민생 파탄은 말할 것도 없고 고용 절벽 도달한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인 것 같다. 더군다나 우리가 맞고 있는 저출산과 고령화는 우리에게 위기감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일자리 정책의 속도와 방향, 비전, 방법 모든 게 과거로 되돌아간 것은 21세기 새로운 변화에 걸맞지 않은 정책 때문이다. 이것은 바로 중앙집중적 성장과 고용 때문"이라며 "과거의 획일적인 중앙집중형의 사고방식으로는 이제 경제의 돌파구가 생기기 어렵다"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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