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일반의약품’을 살 수 있다?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6-05-24 1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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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폐문시간, 의약품 자동판매기서 의약품 구매 가능해져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앞으로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 약국 밖에 설치된 의약품 자동판매기를 통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원격화상 의약품 판매시스템'을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10월 발의할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원격지에 있는 약사와 인터넷 화상 통신 후 약국 밖에 설치된 의약품 자동판매기에서 일반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음료수 자판기와 비슷한 구조다. 자판기 호출버튼을 누르면 약사 상담원과 화상 통화가 연결된다. 상담 후 약사가 지정한 약을 구매할 수 있다. 단 판매 약품은 처방전 없이 조제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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