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돌풍’ 자이글, 코스닥 상장 추진…“기업공개 이후 해외시장 적극 확대해 제2 도약 이루겠다”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05-25 15: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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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자이글

[일요주간= 이수근 기자] 원적외선 조리기기로 생활가전업계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이글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24일 자이글은 오는 2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이글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에 올해 1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지정감사를 청구해 최근 외부감사인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에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
앞서 지난 1KB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해온 자이글은 상장심사 기간을 고려한다면 빠르면 10월중 코스닥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자이글의 매출액은 201269억 원, 2013267억 원, 2014647억 원, 작년 1019억 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262%에 달하며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7억원, 135억원으로 16.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이 주방가전 브랜드에서 웰빙 생활가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선 올해가 상장에 적기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기업공개 이후 브랜드 포트폴리오나 해외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자이글의 주력제품인 자이글은 창업자인 이진희 대표가 지난 2005년부터 5년에 걸쳐 개발한 적외선 가열 조리기기로 하나의 열원으로 위·아래서 음식을 익힐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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