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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윤화 기상청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5회계연도 기상청 소관 결산개요를 설명하고 있다.ⓒ뉴시스 |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고윤화 기상청장은 13일 전날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과 관련, "규모 6.0 초반대는 언제든 발생 가능성이 있지만 6.5 이상의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고 밝혔다.
고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 간담회에서 "이번 지진의 경우에는 이 정도 규모로 끝날 것이라 관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청장은 두 차례 강진과 관련, "여진 크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발생주기도 길어지고 있어서 여진이 언제 끝날지는 저희들이 진단할 수 없다"며 "그러나 아마 지속되는 것은 며칠 정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진이 관측된 다음에 26~27초 후에 통보를 했는데 이 통보시간을 당길 수 있는 것은 관측망에 따라 하고 있다"며 "2020년부터는 적어도 10초에서 10초 내외 정도로 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규모 6.5 이상은 한반도에서 희박하고 6.0이 넘어서는 그런 것은 늘 예측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대비책들을 마련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기간이지만 비상상황인 만큼 수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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