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박은미 기자] 한진해운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00억원 사재출연을 완료했다. 이 자금은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을 해결하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진해운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투입되야 하기에, 조 회장의 사재 출연만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과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확보, 이날 오전 한진해운 계좌에 입금했다.
이날 입금된 자금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승인을 통해 항만 하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은 하역 작업이 재개된 만큼 중국이나 유럽, 동남아 등 해역에서 입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컨테이너선의 하역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97척 중 싱가포르(21척) 독일 함부르크(3척), 스페인 알헤시라스(5척), 부산·광양(36척) 등에서 총 66척이 해역 주변에서 표류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현재 하역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조 회장의 400억원은 항만 하역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진해운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투입되야 하기에, 조 회장의 사재 출연만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한진과 한진칼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확보, 이날 오전 한진해운 계좌에 입금했다.
이날 입금된 자금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승인을 통해 항만 하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미국은 하역 작업이 재개된 만큼 중국이나 유럽, 동남아 등 해역에서 입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컨테이너선의 하역 작업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97척 중 싱가포르(21척) 독일 함부르크(3척), 스페인 알헤시라스(5척), 부산·광양(36척) 등에서 총 66척이 해역 주변에서 표류하고 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현재 하역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조 회장의 400억원은 항만 하역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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