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불국사의 다보탑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불국사 등에 따르면 국보 제20호 불국사 다보탑 옥개석 난간석과 보물 1744호인 불국사 대웅전의 일부 기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국사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지진으로 땅이 심하게 흔들리면서 대웅전 기와 일부가 떨어졌다”며 “다보탑에도 일부 파손이 생겨 걱정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으로 불국사측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석굴암 역시 진입로에 일부 낙석이 생겼지만 별다른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과 문화부는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 상황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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