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기간 '북한 핵실험' 국제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e금융 / 이수근 기자 / 2016-09-19 09:16:58
  • 카카오톡 보내기
▲ ⓒ뉴시스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북한 핵실험과 국제금융시장 반응을 점검한 결과 한국 금융시장에 끼친 영향은 제한적 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1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 "한국물 금융자산은 전반적인 국제시장 흐름과 크게 괴리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움직였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정부는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 변화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동결 여파 등으로 국제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졌다고 내다봤다.

이에 원달러 환율의 경우 전반적인 신흥국 통화 동반 약세 흐름에 따라 역외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중심으로 국제 사회의 대북 재제 동향과 시장반응을 살피는 한편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방향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미국의 FOMC의 통화 정책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의 양방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우려한 조치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정규돈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자리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