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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지역의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사 및 접수 현황. | ||
19일 경기환경운동연합이 환경보건시민센터로부터 제공받아 발표한 ‘경기도 지역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파악한 경기 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사망자 219명과 생존환자 1042명 등 모두 126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률은 17.4%로 전국 평균인 20%보다 낮게 나왔다.
시·군별로는 고양이 135명(사망자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 130명(사망자 21명), 수원 119명(사망자 21명), 성남시 111명(사망자 21명), 남양주 98명(사망자 20명), 안양 67명(사망자 10명), 안산 60명(사망자 39명), 화성60명(사망자 8명), 부천시 52명(사망자 10명) 등의 순이었다.
경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인구는 약 1000만명으로 추산되고 이 가운데 29만∼227만명이 고농도로 노출됐거나 사용 중 건강 이상을 호소한 경우인 잠재적인 피해자에 해당된다”며 “전 국민 대상 역학조사와 2∼3차 병원 내원자에 대한 가습기살균제 사용 여부 전수조사 등을 통해 정부 차원의 피해자 찾기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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