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희망가게를 운영하는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주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도와 자활과 자립을 통해 빈곤 탈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담보나 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과 관계없이 한부모 여성가장들에게 창업 자금을 대출해준다.
이번 건강검진 지원은 아모레퍼시픽이 희망가게 창업주의 건강권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추가로 기부한 2억원을 재원으로 한다. 이를 통해 200여 명의 희망가게 창업주는 종합 건강 검진 과 재검진·정밀 검진비를 1인당 최대 연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희망가게 창업주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려, 창업주와 그 가족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법률·재무·심리 상담, 가족 정서 개선 프로그램, 기술교육비 등 여러 후원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현재까지 총 287개의 매장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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