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김청현 기자] 우리나라 국민 절반 가량은 김영란법 시행으로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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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 노동직 등 샐러리맨들은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는 의견에 각각 58.6%, 56.0%이라고 답해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반면 자영업자들이나 가정주부, 학생 등의 계층은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40% 안팎의 응답률을 보여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민 3명 중 2명은 ‘김영란법을 지킬 자신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김영란법 준수 의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준수할 자신이 있다’는 의견이 67.2%로, ‘준수할 자신이 없다’는 응답(17.5%)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5.3%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들이 ‘지킬 자신 있다’는 응답이 75.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무직(73.3%), 노동직(71.9%) 등의 샐러리맨들도 응답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자영업자나 학생들은 낮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모두 50%를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2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앱,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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