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2016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IRC2016), 다양한 종목 다뤄.. 180여점 시상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로봇 인재 육성과 기술력 향상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활성화하고, 대국민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한 종합 로봇 경진대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IRC2016)’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회명답게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된다. 국제로봇콘테스트 종목으로는 ▲지능형 로봇 동작의 독창성과 다양한 활용도를 겨루는 서울테크 지능로봇 경진 ▲인체의 움직임과 스포츠 경기를 묘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 ▲반도체기술을 적용해 영상인식 구현을 하는 지능형 SoC 등이 마련된다.

R-BIZ 챌린지에서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해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개발과 마케팅 전략 부분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멀티미션 챌린지 ▲자율주행 미션 챌린지 ▲로케팅 대회 등 4개의 참여 기업이 제시한 미션을 참가자가 수행하는 형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180여 점의 상이 수여되며, R-BIZ 챌린지 수상자에게는 취업 연계 특전과 해외 로봇대회 참가 등 추가적인 기회도 주어진다.

이 밖에도 로봇활용 소프트웨어 교육 교수안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와 프로그램과 오목 대결을 펼치는 ‘알파오를 이겨라’ 이벤트 등 로봇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및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정경원 원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6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IRC2016)는 연령이나 직업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로봇의 성능과 미션 수행 능력의 우열을 가리고, 로봇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로봇 경진대회다”라며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로봇 축제가 되기 위해 꾸준히 발전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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