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년간 시총 725배 뛰어 '증가 1위'

e산업 / 장혜원 / 2016-10-19 09: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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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장혜원 기자] 제약업체 셀트리온이 최근 10년간 시총을 700배 넘게 끌어 올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 가운데 시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1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2006104일 주가와 2016102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시가총액은 5777455억원에서 10371092억원으로 4593637억원(79.5%)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율 1위는 10년간 무려 72500% 상승한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2006년 시가총액이 174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26034억원에 이른다. 10년새 125860억원이나 불어났다.
2위는 2790.5% 증가한 한샘이 차지했다. 한샘은 1461억원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이 42243억원으로 4782억원이나 뛰었다.
이어 2781.5% 상승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4638억원이던 시가총액이 133650억원으로 129012억원이나 급증했다.
이어 코미팜(1727.6%), LG생활건강(1163.6%), 카카오(813.3%), 아모레퍼시픽(777.6%), 영진약품(686.6%), 한미사이언스(681.0%), 오뚜기(644.2%) 등의 순으로 시가총액 상승률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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