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민주도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9일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3시 36분께 부산신항 삼거리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공식적으로 집단운송 거부 철회를 선언했다.
이는 지난 10일 집단운송 거부 돌입 이후 열흘 만이다.
이날 파업 철회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조합원들이 반발했고, 한 조합원이 자해소동을 벌이며 파업 철회 찬반을 묻는 무기명 투표를 요구하기도 했다.
화물연대는 투표를 준비하던 중 내부 조율을 통해 공식적으로 파업 철회 선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산신항에 모여 있던 조합원 2000여 명은 각 지부별로 유숙지 정리를 하며 귀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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