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코엑스에서 11월 2일 개막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6-10-20 15: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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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최신 식품 트렌드가 한 자리에 모인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 2016)'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올해로 11회를 맞는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로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000개 회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맛을 찾아 다니는 소비자 트렌드(미각 노마드)’라는 주제로 6가지 올해의 식품 트렌드를 전시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식문화행사 및 컨퍼런스를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식품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국산 농수축산물을 알리기 위해 준비된 ‘프리미엄 농수축산물관’에서는 국내 고품질의 농수산 특산물을 전시한다. 농촌진흥청에서 주최, 주관하는 '강소농창조농업대전'이 함께 열리며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감장터'와 강소농가의 '재미있고 신나는 농업·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한 아세안 연합 10개국의 식자재와 지역의 천연 식품을 활용한 로컬 푸드를 집중 조명하고 다양한 현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2016 아세안 페어'도 마련된다.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셰프들이 참석해 아세안의 맛을 소개하는 '라이브 쿠킹쇼'를 통해 즉석에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제과제빵을 비롯해 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베이커리페어 & 디저트쇼'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와 동시 개최되는 한국와인페스티벌에서는 한국와인과 디저트의 마리아주(맛의 궁합)를 체험해볼 수 있는 '마리아주 특별기획관'을 마련한다. 또한, 수제맥주관이 운영돼 국내에서 생산된 각기 다른 맛의 수 백 가지 수제맥주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 기간 중에는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식품업계 화두가 된 '가정간편식'과 '2017 식품산업 트렌드 전망 및 식품 산업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세미나와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의 '맛있는 밥의 비밀',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 원장의 '전통의 맛, 과학의 맛' 등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해외 이색적인 식문화와 음식까지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관련 기획 전시,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콘텐츠로서의 식품의 의미를 전시회에 담고자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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