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최순실 특검 후보 2명 추천키로

정치 / 구경회 기자 / 2016-11-29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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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뉴시스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야3당 원내대표는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추천을 위해 오후 5시 국회에서 회동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은 이날 회동에서 그동안 별도로 검토한 후보들 가운데 2명을 선정, 청와대에 추천할 계획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회동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해 바로 국회에 접수해 청와대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도 그렇지만 민주당에서도 적당한 인사들을 자문을 구해 접촉했다""고사하는 분도 있고 여러 가지 방대한 사건이라 같은 법무법인에 근무해 제척되는 분도 있어 조금 난항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야당이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박 대통령은 내달 2일까지 1명을 임명해야 하고 임명된 날부터 특검 수사가 사실상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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