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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재 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최순실의 단골 성형외과의 김영재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성형 시술 의혹에 대해 "(박 대통령이) 피부 트러블이 있거나 순방에 다녀와서 부었을 때 갑자기 연락 받고 청와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참석, 청와대 출입 여부를 묻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몇 번 들어갔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청와대에 왜 들어갔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처음 (청와대에) 갔을 때 얼굴에 흉터가 있었다"며 "감각이 없다고 한 번 봐달라고 해서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밤에 청와대에 들어간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한번 들어간 적 있다"며 "2014년 2월 연락을 받아서 들어갔다"고 답했다. 누구의 연락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이 비서관"이라면서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분증 확인 없이 행정관 차를 타고 청와대에 들어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미리 연락이 와서 주민등록번호 등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다"면서도 "(들어갈 때 신분증은) 안 보여줬다"고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든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박 대통령 얼굴 성형 시술 여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박 대통령 얼굴 피멍 자국에 대해서는 "필러 같다"면서도 거듭 자신은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 원장은 박 대통령 얼굴 성형 시술 여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박 대통령 얼굴 피멍 자국에 대해서는 "필러 같다"면서도 거듭 자신은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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