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차기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29일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031명을 대상으로 12월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전 대표는 26.8%로 2위를 차지한 반 총장(23.7%)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역별로는 ▲서울(24.6%) ▲충청(35.3%) ▲호남(34.4%)에서, 연령별로는 ▲19/20대(38.6%) ▲30대(34.9%) ▲40대(35.3%)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1.4%로 3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5.3%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5.0%), 손학규 전 대표(3.8%), 유승민 개혁보수신당(가칭) 의원 3.7%, 박원순 서울시장ㆍ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4.1%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7.1%로 압도적 선두였다. 이어 새누리당(14.4%), 국민의당(12.4%), 개혁보수신당(9.2%), 정의당(3.9%), 다른 정당(0.4%)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기타는 22.7%였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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