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 소녀상’ 건립 추진에 日 외무상 “독도는 일본 땅” 망언

정치 / 구경회 기자 / 2017-01-18 10:29:08
  • 카카오톡 보내기
▲ @출처:방송 캡처

[일요주간=구경회 기자] 경기도의회가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하겠다고 나선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발끈하고 나섰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독도는 원래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소녀상 설치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경기도의회의 독도 소녀상 설치 모금운동에 대해 한국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독도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에 비춰봐도 수용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하고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포기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의원 34명은 지난 16일 독도와 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돌입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