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美 국방장관 면담..대북 공조 논의

정치 / 김완재 기자 / 2017-02-03 09:35:32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3일 오전 한국을 방문 중인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 대북 정책 공조 등 주요 관심사를 논의했다.

국방장관 회담에 앞서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윤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미동맹을 기초로 한 확장억제 등에 관한 의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동북아시아 정세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을 거라는 관측이다.

앞서 지난 2일 한국에 도착한 매티스 장관은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확고한 대한(對韓) 방위공약을 확인했으며,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해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동맹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전달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