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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새누리당이 13일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꾼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전국위원회 회의를 열고 새 당명을 최종 확정한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은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당의 상징도 '횃불'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바뀌며 당색은 붉은색 계열을 유지한다.
새 강령은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내세웠던 '국민행복 국가'를 제외하고 '헌법 가치'와 '국가 안보'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 등 3개를 선정했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지난달 26일 이를 폐기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 행복한국당, 국민제일당, 보수의힘 등 4개 당명을 후보군으로 다시 선정해 책임당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27%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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