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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국 공동중앙선대위원장이 의원총회를 마치고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정병국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이 “安-洪-劉 합치면 文을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25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자고 하는 것은 이기기 위해서 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당과는) 지속적으로 대화해 왔다"며 "창당 이후 계속적으로 대화의 창구는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3자 후보 단일화 명분에 대해선 "좌파패권세력 집권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당이 창당했던 것은 패권세력은 안 된다는 것이었기에 패권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세력이 집권하는 것은 안 되겠다고 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간의 2자 단일화에 대해선 "실효성이 없어서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 "상대적으로 (3자 단일화보다) 이길 수 있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서도 정 위원장은 "같은 의원들끼리 대화를 해 보면 국민의당에도 그런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은 상당수 있는 것 같다"며 "정치라는 것은 생물이고 계속 바뀌는 건데, 일단 저희는 접촉은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바른정당 분당 가능성에 대해 "어제 의총에 모인 31명 전제가, 우리 33명이 흩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것"이라며 "어느 누구도 그런(탈당)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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