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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며 물을 마시고 있다. |
[일요주간=김태혁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10일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많이 부족했고 국민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다"며 "지지해주신 국민, 당원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안철수 후보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우리가 미흡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다음주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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