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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제3회의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정우택(왼쪽 두번째)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재 정책위의장, 정 대행, 박맹우 사무총장. 정 대행은 금일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협치와 소통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일요주간=김태혁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8%대로 폭락했다.
지난 5.9 대선에서 홍준표 전 대선후보가 얻었던 24%의 득표율은 온데간데없이 공중분해 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성인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대선 직전 15%이던 한국당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거의 반 토막 났다.
대선 직전인 7~8일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보다 7%p 하락한 수치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응답률 22%)
국민의당 지지율도 6%p 떨어진 8%로 한국당과 동률을 이뤘고,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1%p씩 소폭 하락한 7%로 같은 지지율을 보였다.
야당이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13%p 오른 48%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은 3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고, 2위 한국당은 21%, 3위 바른정당 16% 순이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향후 5년 동안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전체의 87%에 달했다. 잘못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에 불과했다.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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