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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4일 "북한이 9시39분께 북한 서해안에서 탄도 미사일을 쏘았으며, 약 40분 동안 비행한 미사일이 동해상 일본 EEZ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NHK에 따르면 일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총리관저에서 임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9시39분께 북한 서해안에서 탄도 미사일을 쏘았으며, 약 40분 동안 비행한 미사일이 동해상 일본 EEZ에 낙하했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현 시점에서 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와 선박의 피해 등에 관한 정보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아베 신조 총리에는 즉각 보고했으며 아베 총리가 정보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 신속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가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고 예기치 않은 사태에 대비, 만전의 대세를 취하라고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을 접한 후 북한 정세 대책실에서 관련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는 동시에 경계감시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라 오전 9시55분께 항행경보를 발령, 동해상을 지나는 선박과 항공기에 주의를 당부했으며 “해상에서 낙하물을 발견했을 경우 즉각 통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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