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방예산 GDP대비 2.9%로까지 올리겠다...

정치 / 최종문 기자 / 2017-07-19 09: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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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국방력 바탕으로 북한과의 대화 추구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방예산에 대해 발표했다.


▲ 사진=YTN 캡쳐

내용의 골자는 '국방예산을 임기 내에 2.9%까리 올릴 것'이라는 것이다. 현대 대한민국 국방예산은 GDP대비 2.4% 수준이다.


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전현직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3군 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부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고 이같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지만 이 역시 압도적 국방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국방예산 인상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국가를 유지하는 기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국방과 경제라며 튼튼한 국방을 위한 국방개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이순진 합참의장은 "아무리 무기체계를 고도화 하더라도 군의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이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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