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진주시민운동본부 정전협정 폐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사회 / 정병기 / 2017-07-26 2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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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진주시민운동본부(이하, 진주6·15본부)는 26일 오전 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전협정 폐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사진=정병기 기자)

[일요주간=정병기 기자]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진주시민운동본부(이하, 진주6·15본부)는 26일 오전 11시께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전협정 폐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진주6·15본부는 "한국전쟁이 중단된지 6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한국전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고, "정전 협정체제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만성적 전쟁위기와 공안통치 체계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남과 북 공동 번영의 길인 통일을 가로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일동은 "분단 70년 반세기 넘게 우리 민족을 옥죄어 왔던 분단을 끝내고 통일을 이뤄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야 한다"며 "문제인 정부는 남북관계 개선을 막는 5.24 조치를 철회하고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 정치군사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 사회의 가장 근본적인 적폐는 분단적폐고, 전쟁은 곧 민족공멸을 초래한다"면서 "분단적폐를 청산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루는 것이 촛불국민과 7천만 겨례의 염원과 열망을 실현하는 길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들은 “정전 64주년을 맞아 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평화와 번영의 지름길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것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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