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우표 ‘열풍’, 사이트 접속 불가..기념우표첩 추가발행 결정

정치 / 김지민 기자 / 2017-08-17 0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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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우체국 사이트 접속 불가..오프라인도 사전 문의 ‘추천’
▲ 17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되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문재인 우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일요주간DB)

[일요주간=김지민 기자]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문재인 우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터넷우체국은 17일 오전 9시부터 ‘문재인 우표’ 판매를 실시했다. 구입 방법은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구입 전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또 ‘우표-엽서-축하카드’로 접속해 구매를 희망하는 우표를 선택 후 결제하면 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우표 온라인 사전판매를 실시했으나, 수요가 폭증하자 지난 9일 온라인 사전판매를 중단했다.


▲ 현재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사이트도 접속자 폭주로 인해 접속 불가 상태다. (사진캡쳐=인터넷우체국)

현재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 사이트도 접속자 폭주로 인해 접속 불가 상태다.


한편 이번에 발행된 문재인 우표 수량은 기념우표 500만장,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이다. 가격은 각각 기념우표 330원, 소형시트 420원, 기념우표첩 2만3000원이다.


이중 기념우표첩은 문 대통령의 어어린 시절부터 취임식 모습까지 모아놓은 세트 상품이다. ‘나만의 우표’ 1장과 우표 전지 1장, 소형 시트 1장, 초일봉투 1개로 구성됐다. 가격이 가장 비쌈에도 불구하고 기념품으로 간직하기 좋은 구성을 갖추고 있어 인기가 가장 높다. 그러나 생산 수량이 가장 적어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우정본부는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당초 2만부를 생산하기로 한 기념우표첩의 물량을 60% 늘려 1만2천부를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발행되는 물량은 이번달 말 생산이 완료될 예정이다.


우표 판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뉘어진다. 오프라인 판매는 총괄우체국에서 이루어지며, 우편업무를 취급하는 전국 3300개 가운데 총괄우체국은 220개 정도다. 우정본부에 따르면 총괄우체국은 서울중앙우체국, 광화문 등 구청 단위의 우체국이다.


각 우체국마다 판매 물량이 다르게 배당되기 때문에 우표 구입을 위해 방문하기 전에 미리 해당 총괄우체국에 문의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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