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최종문 기자] 25일 고위 공무원의 재산이 공개됐다.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보를 통해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 규정에 따라 청와대 참모진 등 고위 공무원 재산 공개 대상자 7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청와대 주요 참모진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이는 장하성 정책실장으로 드러났다.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장하성 정책실장은 주식과 예금 보유액 등을 포함해 총 93억 1962만 7천원에 이르는 재산이 신고됐다.
이어 조국 민정수석비서관 49억8981만1000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23억8535만2000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19억4437만9000원, 이정도 총무비서관 15억7807만1000원, 주영훈 대통령경호실장 14억2661만8000원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하승창 사회혁신수석(3억 1,000만원)이었다.
한편 문 대통령을 포함해 지난 5월 임명된 청와대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19억7892만원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18억2246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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