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세중 기자] 효성이 2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인의 무료 치과 방문진료를 위한 치과버스를 기증했다. 효성은 진료 소모품 구입 등에 사용되는 금액 1,5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 상당의 버스와 지원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에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이번에 기증받은 치과버스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통상 시설거주 장애인은 보호자가 없거나, 거주시설 생활복지사의 인력이 부족해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효성은 이번 치과버스 기증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이차적 장애 예방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치과버스는 다음달 17일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성민 장애아동 어린이집’을 첫 봉사 장소로 정하고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치과버스 전달식에 참여한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은 “평소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장애인 분들의 치아건강 개선에 치과치료버스가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기부와 재활용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를 함께하는재단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 또 푸르메재단과는 5년째 함께 장애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후원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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