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음식 장만에 필요한 재료는 여전히 전통시장이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추석 명절 때 수요가 가장 많은 24개 신선·가공식품을 4인 기준으로 구입했을 경우 전통시장이 19만4천906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다음은 대형마트가 21만4천462원으로 뒤를 이었고, 기업형슈퍼마켓은 23만9천523원, 백화점은 31만5천522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8.2%, 기업형슈퍼마켓보다 18.6%, 대형마트보다는 9.1% 각각 더 비용이 덜 들었다.
버섯·조기·풋고추 등 13개 원재료는 전통시장이 15만1천177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햄류·맛살·소금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4만847원으로 가장 비용이 적게 들었다.
작년 추석과 비교했을 때 16개 품목 중 13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양파였고, 돼지고기, 삼겹살, 무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소고기 가격은 작년 추석보다 15.2% 하락했으며 배추, 소금 가격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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