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 오픈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억명↑

e산업 / 조무정 기자 / 2017-10-09 0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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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조무정 기자]롯데월드타워·몰이 오픈 3년 만에 방문객 1억명을 넘어섰다.


롯데월드타워·몰의 지난 3년간 연간 방문객 추이를 살펴보면 2014년 10월 롯데월드몰이 오픈한 첫 해(2015년) 2800만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 3300만명, 올해 3900만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롯데월드타워·몰이 오픈 3년 만에 방문객 1억명을 넘어섰다.

특히 롯데월드타워가 오픈한 지난 4월 이후 100일 만에 누적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일 평균 방문객도 타워 오픈 전 8만6000명에서 현재 12만명(주중 10만, 주말 16만)으로 약 40% 늘었다.


주요 시설 별로는 2014년 롯데월드몰과 함께 오픈한 도심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약 300만명 이상이 찾았다. 지난 4월 개관한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픈 7개월만인 10월 말 입장객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도 연간 관객이 3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국내 최대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이 오픈 한 이후 잠실역 사거리 교통흐름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대로와 올림픽로가 교차하는 잠실역사거리의 차량통행속도를 롯데월드타워 사용승인(2017년 2월 9일) 전후 7개월 간의 교통흐름을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량은 늘었으나 주중과 주말 모두 양방향 평균 이동속도가 최대 약 3km/h 개선됐다.


롯데 관계자는 “이는 지난해 12월 잠실광역환승센터 개통 이후 잠실역으로 진입하는 광역버스들을 지하로 흡수함으로써 지상의 ‘위빙(Weaving, 다른 주행차량과 엇갈림 발생)’ 현상을 줄여 버스교통량을 분산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을 높이기 위해 2호선 지하광장 확장 및 8호선 광장 연결통로 신설, 지하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 약 5300억원 가량의 다양한 교통대책을 진행했다.


롯데월드타워·몰은 10월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감사 행사를 한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는 10월 한 달간 방문 어린이 전원에게 추석·핼러윈 맞이해 막대사탕 선물한다. 백화점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는 오픈 3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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